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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테니스

수원시 [올림픽공원 테니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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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료가 저렴한 공용 테니스장을 알아보던 중 수원에 올림픽 공원 테니스장이 괜찮다는 리뷰를 보고 운동을 하러 갔었다. 주변을 잘 살폈어야했었다. 보통 테니스장은 턱이없는 평지로 만들어진다. 공을보고 뛰는 스포츠이기 때문에 운동 중에는 주변 지형지물 보다는 공을 보고 먼저 뛰게 된다. 그러므로 턱이 있다면 앞에 간이 펜스 등 몸이 먼저 닿을 수 있게 조치를 해야한다.

 

하지만........

 

배수구와 둔턱 앞에 아무런 펜스가 없다.

 

 

 

둔턱을 확인 안 하면 다칠 수 밖에 없는 구조

 

 

여기에는 배수구 앞에 턱이 있고 어떤 안전 장치가 없다. 그렇게 공을보고 열심히 운동을 하던 중 크게 다치는 사고를 당했다.

 

가운데 손가락 탈구

 

원래 사진은 좀 무서울 수 있어서 X-ray로 대체함 ㅜㅜ....공만보고 뛰던 중 턱을 발견하지 못하고 그대로 넘어졌으며 일어나보니 오른쪽 팔꿈치는 출혈과함께 찢어져 있었고 왼손가락 중지는 형체가 뒤틀려 있었다.

 

바로 구급차를 이용하려 했으나.. 구급대원은 긴급한 상황이 아니라며 스스로 병원에 가야함을 안내하였다....ㅜㅜ

 

그래서 같이 운동을 하던 아내와 함께 바로 옆 '수병원'에서 바로 진료 후 긴급하게 수술을 하게 되었다.

 

거의 1년이 지난 지금도 손가락은 완전하게 굽혀지지가 않는다. 영조물책임 보험 등 시설물하자에 대한 보험금 청구를 관리 업체에 문의 하였으나 최초 둔턱을 확인하지 않은 나의 과실이 더 크고 테스장자체에는 하자가 없기 떄문에 아무런 보상을 해줄 수 없다는 답변을 받았다.

 

직원분들은 모두 친절하였으며 보상을 위해 많은 정보를 주셨으나 결국은 내가 스스로 가입한 실비보험으로 해결하는 수 밖에 없었다. 총 병원 비용은 300만원정도가 들었다 ㅜㅜ

 

오늘의 교훈.....테니스장을 방문하게 된다면 일단 코트 주변 내 발이 걸릴 만한 장애물이 있는지 먼저 확인을 해야함을 비싼 수업료를 내고 배우게 되었다.

 

이 글을 읽는 분들도 테니스장 이용 시 꼭 코트주변을 확인하고 이용하길 바라면서 글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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